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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현장노트

식당 메뉴보다 먼저 확인할 6가지 | 아이랑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방문

 

아이와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하고 센트럴파크 산책까지 약속한 날.

식사를 위해 식당을 검색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대개 메뉴일 것이다.

 

아이가 먹을 만한 음식이 있는지,

가격은 적당한지,

후기는 좋은지 등등등

 

물론 메뉴도 중요하지만 실제 가족여행 일정을 무너뜨리는 원인은 메뉴보다 식당까지의 이동거리, 대기시간, 주차, 서비스 등일 경우가 많다.

 

저도 이날 박물관을 관람한 뒤 송도센트럴파크 주변 식당에서 아이와 식사를 하면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

아이와 여행할때 식당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장소가 아니다.

오전 여행의 피로를 회복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여행 동선의 중간거점^^

 

 

 

식당메뉴보다 먼저 확인할 6가지(wuth 아이)
확인 조건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1. 식당 도착 예정시간 관람 종료와 점심 혼잡시간이 겹칠 수 있음
2. 실제 보행 동선 지도상 거리가 짧아도 도로의 상태에 따라 시간이 지체될 수 있음
3. 주차 연속성 차를 옮기는 과정이 식사보다 오래 걸릴 수 있음(최악)
4. 예약·대기·브레이크타임 아이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음(최악)
5. 좌석·화장실·음식 제공 속도 메뉴보다 실제 식사 피로도를 좌우함
6. 식사 후 다음 장소 식당 위치에 따라 오후 일정이 달라짐

 

 

아이와 여행할 때 좋은 식당은 맛있는 곳이 아니라 여행의 흐름을 끊지 않는 곳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기본정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송도 센트럴파크 안에 있는 문자 전문 박물관이다.
상설전시는 쐐기문자부터 할글까지 문자의 탄생과 발전을 다루며, 어린이체험실과 야외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17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입장마감 17:30)
관람료 : 무료
대중교통 : 센트럴파크역 3번 출구에서 약500m(도보 약10분)



* 박물관 운영정보와 예약방식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전 공식 홈페이지(www.mow.or.kr) 확인필요

 

 

 


 

1. 식당 메뉴보다 '도착 예정시간'을 먼저 봐야 한다.

    전시를 빠르게 보는 아이도 있고 체험물 하나에 오래 머무는 아이도 있다. 어린이체험실이나 뮤지엄숍까지 이용하면 계획보다 관람이 길어질 수 있다.

    문제는 오전에 박물관 관람시 종료시간이 점심 혼잡시간과 겹친다는 점이다.

    아이와 함께라면 식당에 정확히 12시에 도착하는 것보다 혼잡이 시작되기 전 또는 후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당을 고를때 메뉴보다 다음을 먼저 계산해라! 

  • 박물관 입장시간
  • 예상 관람시간
  • 어린이체험실 이용 여부(사전예약제)
  • 박물관에서 식당까지 이동시간
  • 브레이크타임/마지막주문시간

 

2. 지도상 거리보다 실제 보행 동선을 확인해야 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은 박물관, 공원, 호텔, 식당과 상업시설이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지도에서 직성거리가 짧다고 실제 이동도 짧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쉐라톤호텔에 일이 있어 잠시 들려야 했는데 박물관에서 바로 보이길래 걸어가도 금방가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약1km거리로 성인걸음으로 약5분정도가 소요된다. 미리 확인하지 못했다면 이 땡볕에 아이랑 땀 한바가지 흘렸을듯... 끔찍하다.)

 

 

3. 주차장을 옮길지 한 곳에 둘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문자박물관 주차장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일일 최대 6,000원이지만 우린 2시간 남짓 관람을 마치고 가깝지만 주차지원이 되는 식당으로 옮겼다.

    인접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공원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면 그냥 두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추천(단, 주차요금과 이용시간 확인 필수)

 

 

4. 예약 여부보다 '아이와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을 봐야 한다.

    많은 음식점들이 유아의자 등을 구비하고 있지만 모든 음식점에서 당연하듯 요구할 수는 없다. 

    아이와 여행할 때 중요한 것은 대기시간의 숫자만이 아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식단앞에서 20~30분 기다리기 시작하면 음식 맛과 관계없이 여행 만족도가 빠르게 떨어질 것이다.

 

 

5. 어린이 메뉴보다 좌석/화장실/음식 제공 속도가 중요하다.

  • 아이가 앉기 편한 의자가 구비되어 있는가
  •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은가
  • 유모차를 둘수 있는가
  • 화장실 위치
  • 아이가 먼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가(어린이 메뉴가 없어도 식전빵 등이 있으면 너무 좋다)
  • 모든 음식이 동시에 나오는가

 

6. 식사 후 어디로 갈 것인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식당 선택은 식사를 마치는 순간 끝나지 않는다.

 

    아이와 추천하는 현실 동선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 센트럴파크 주변 식당(점심식사) → 공원 산책 → 카페 또는 귀가

센트럴파크 내 사슴
식전빵과 레몬에이드

 

 

 

 

식당은 여행 동선의 '회복지점'이다

 

관광지를 평가할 때는 볼거리만 보지 않는다.

관광객이 어떻게 도착하고, 어디에서 쉬고, 무엇을 먹으며 다음장소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함께 살펴본다.

 

특히 가족여행에서 식당은 관광지 사이에 잠시 끼워 넣는 장소가 아니다.

좋은 가족여행 지역은 유명한 식당이 많은 곳이 아닌 관광지와 식당, 휴식공간과 공원이 무리없이 연결돼 있어야 한다.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센트럴파크는 문화시설과 도시공원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식사 동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반나절 가족여행 코스로 활용하지 좋다.

 

아이와 여행할때 가장 좋은 식당은 메뉴가 많은 곳이 아니라, 기다림과 이동을 줄이고 다음일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곳이다.

 

송도 세계문자박물관과 센트럴파크를 함께 방문한다면 식당을 별개의 맛집으로 보지 말고 전체 코스의 중간지점으로 선택하면 어떨까